December 20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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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vents → ( reaction → interpretation → beliefs) → rules
For life,
arche:
make every effort to add to your faith goodness; and to goodness, knowledge; and to knowledge, self-control; and to self-control, perseverance; and to perseverance, godliness; and to godliness, brotherly kindness; and to brotherly kindness, lov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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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you think it’s better to be extremely happy for a short while,...
– Audrey Niffenegger, The Time Traveler’s Wife
바람이 아주 살짝 살 랑~하고 불어도 이 쪽 방 구석에서 저 쪽 방 구석까지 데굴데굴 굴러갈 것 같고, 통! 하고 아주 살 살~ 튕겨도 패——————앵하고 튕겨져 나갈 것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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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the apotheosis of Reason we have substituted that of Instinct; and we call...
– J. S. Mill (via arch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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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, 정말 다사다난하구나. 겨우 하나 정리했더니, 둘이 날 기다리고 있었네. 완전 엉켰다. 머리가 터질 것 같아.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안돼. 흔들리지 말고, 정신 차리자. 2012년만큼은 dazed and confused하게 시작하고 싶지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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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ish each day and be done with it. You have done what you could. Some blunders...
– Ralph Waldo Emerson
(via arche)
뒤로 하고 가야할 것들이 자꾸 늘어간다.
두고 가고 싶은 마음 반, 안고 가고 싶은 마음 반.
나, 정말 우유부단하다. 정말.
내 속 마음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지라도, 상대방에게 만큼은 그렇게 보이지 말아야하는데 말이지.
배 좀 정하자.
지금 방금 깨달은건데, 내가 요즘 울고, 슬퍼하며 청승을 떠는 이유가 관계의 끝남 그 자체에 있지 않은 것 같다.
진심이었던 마음도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들로 인해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한데에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. 운명은 존재하고, the one은 한명뿐이라고 누누히 말했던 내가, 그렇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을 통해 알아버렸다. 그 관계보다는 그 관계가 지켜줬던 내 가설이 무너진 것, 그래서 나도 결국 (나를 이상주의자라고 부르며 농담하던) 현실주의자들의 말에 동감하며, 앞으로의 만남에서는 운명이라고 맹신하며 뛰어들지 못할 것이라는 게, 그게 오히려 내 청승의 이유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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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f the idea of love (in Plato’s sense) is more real than the experience of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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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rich Fromm, from To have or to 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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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he being mode of existence, we must identify two forms of being. One is in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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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rich Fromm, from To have or to be
잊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. 사람들은 계속해서 나에게 잊으라고 말하지만,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고 싶지가 않다. 굳이 그 시간을 유지하고 싶어서가 아니라, 그 때의 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, 내 짧은 25년 중 1/10이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. 그 시간을 잊는 것 보다는, 그것에 얽매여 지진부진하고 청승맞게 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. 그리고 지금은 조금, 그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. 내 삶 속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과 시기를 차지했던 그 때를 모조리 지워버리는 것 보다는, 좋았던 추억으로 기분 좋게 남기는 것이, 지금 나에게 오히려 편하고 필요한 결론이다.